5분내 코로나 진단 '휴대용 키트' 돌풍…작년 매출 4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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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 한경·KAIST 특별취재
헬스케어社 첫 기조연설 - 애보트
헬스케어社 첫 기조연설 - 애보트
![5분내 코로나 진단 '휴대용 키트' 돌풍…작년 매출 40조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AA.28486561.1.jpg)
3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로버트 B 포드 애보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6일(현지시간) CES 2022 기조연설을 한다. 포드 회장은 의료기술 혁신 현황과 건강관리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애보트는 5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자가진단키트로 이번 행사에서 최고 혁신상도 받았다. 애보트는 현재 제품 생산능력을 월 5000만 개 수준까지 확보했다. 올해 CES 참가자에게 무료로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애보트는 코로나19로 환자와 의사 간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 제품을 스마트폰과 연계해 원격의료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CES에 참가한 헬스케어 기업은 네덜란드 필립스, 일본 오므론헬스케어 등 100곳이 넘는다”며 “애보트 CEO의 기조연설은 한층 높아진 헬스케어업계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