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다시 뛰는 천안”...경제회복, 첨단산단, 환승할인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남 천안시가 올해 경제 회복과 천안형 교통체계 구축,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미래를 향해 다시 뛰는 천안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민생 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박 시장은 “천안사랑카드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민생 회복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13개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고 천안시일자리통합센터를 설치해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천안시청년센터를 조성하는 등 청년지원 시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색 있는 문화도시를 구현을 위해 국내·외 한류팬이 독립기념관에 찾아와 K-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문화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맞춰 천안시민 프로축구단 승격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등 명품 스포츠 도시 기반도 다지기로 했다.
또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삼거리공원 재개발, 빵의 도시 브랜드 구축, 태조산 산림 레포츠 시설 조기 완공 등 휴양 및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 천안형 교통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오는 3월 수도권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환승 할인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천안형 순환도로교통망 확충,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천안역사 신축, 부성역 신설도 추진한다.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에서 50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1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봉명지구·오룡지구·남산지구 도시재생, 민관협력형 오룡지구 도시재생,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국가첨단산단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천안의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시민 안전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박상돈 천안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미래를 향해 다시 뛰는 천안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민생 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박 시장은 “천안사랑카드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민생 회복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13개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고 천안시일자리통합센터를 설치해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천안시청년센터를 조성하는 등 청년지원 시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색 있는 문화도시를 구현을 위해 국내·외 한류팬이 독립기념관에 찾아와 K-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문화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맞춰 천안시민 프로축구단 승격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등 명품 스포츠 도시 기반도 다지기로 했다.
또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삼거리공원 재개발, 빵의 도시 브랜드 구축, 태조산 산림 레포츠 시설 조기 완공 등 휴양 및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 천안형 교통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오는 3월 수도권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환승 할인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천안형 순환도로교통망 확충,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천안역사 신축, 부성역 신설도 추진한다.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에서 50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1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봉명지구·오룡지구·남산지구 도시재생, 민관협력형 오룡지구 도시재생,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국가첨단산단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천안의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시민 안전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