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코리아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1월의 차에 아우디 e-트론 GT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한 달간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차 중 아우디 e-트론 GT, 제네시스 G90(브랜드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고, 경쟁 끝에 아우디 e-트론 GT가 40.7점(50점 만점 기준)을 얻어 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아우디 e-트론 GT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9.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력 성능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

이승용 자동차기자협회장은 "아우디 e-트론 GT는 감성적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돋보이는 순수 전기 4도어 쿠페"라며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채택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