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3세 경영' 사장에 김정균 홀딩스 대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령제약그룹 오너 3세인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37·사진)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보령제약의 사장으로 선임됐다.
보령제약은 이사회를 열어 김 대표를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고 4일 발표했다. 김 신임 사장은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삼정KPMG에서 근무를 시작해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했다.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맡았다. 2019년 12월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엔 지주회사의 경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번 인사로 김 사장은 사업회사인 보령제약의 경영도 총괄하게 됐다.
보령제약그룹의 ‘3세 경영’도 본격화됐다. 김 사장은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외아들이다. 보령제약그룹은 2018년 김 회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승계 작업을 준비해왔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보령제약은 이사회를 열어 김 대표를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고 4일 발표했다. 김 신임 사장은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삼정KPMG에서 근무를 시작해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했다.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맡았다. 2019년 12월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엔 지주회사의 경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번 인사로 김 사장은 사업회사인 보령제약의 경영도 총괄하게 됐다.
보령제약그룹의 ‘3세 경영’도 본격화됐다. 김 사장은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외아들이다. 보령제약그룹은 2018년 김 회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승계 작업을 준비해왔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