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철강 중심의 포스코 포항 기술연구원과 달리 인공지능(AI), 2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등 3개 분야 연구소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 핵심사업의 종합연구를 추진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기술연구원에 외부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LG전자 출신인 김주민 AI연구소장, 삼성디스플레이 출신 김필호 AI연구센터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윤창원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장 등이 대표적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삼성동 포스코센터에 미래기술연구원을 열었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