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올해 총 3775억원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발표했다. 자금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2485억원, 소상공인 1290억원이다. 지난해보다 400억여원 늘었다.

울산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회사 대출 이자 일부(중소기업 연 1.2~3.0%, 소상공인 1.2~2.5%)를 지원해 코로나19로 가중된 자금 경색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중소기업 자금 700억원은 오는 17~21일 울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받고, 소상공인 자금 300억원은 21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울산시,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