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4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4일 오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770명보다 275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오후 6시 기준 집계치인 1282명보다는 237명 적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전날 938명, 지난달 28일 1915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해 11월30일 2222명으로 2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12월14일 3165명을 기록하며 첫 3000명대 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12월25일부터 올해 1월1일깢 8일간 1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일 900명대로 감소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48일 만이다.

한편, 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3만846명으로 집계됐고, 이날 전체 확진자는 오는 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