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사기랬는데…멜라니아, 비트코인 지지자 됐나 [한경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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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3일(현지시간) 남긴 트윗입니다. 비트코인 탄생 13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3만 건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달러가 세계의 통화여야 한다"고 말해왔어요. 부부 생각이 같으란 법은 없지만 좀 어색하지 않나요? "계정 해킹 아니냐"는 댓글도 있고 "멜라니아가 비트코인 지지자일 수 있다"(앤서니 폼플리아노 모건크릭디지털 창업자)는 반응도 있네요. 멜라니아는 지난달 NFT 판매를 시작했죠. 첫 작품은 프랑스 작가의 수채화에 자신의 음성을 입힌 '멜라니아의 시선'. 수익금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쓴다고 합니다. 멜라니아는 #사토시나카모토 #멜라니아NFT 해시태그를 나란히 달았습니다. '은둔의 영부인'이었던 그를 블록체인 세상에선 더 자주 볼 수 있게 될까요?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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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3일(현지시간) 남긴 트윗입니다. 비트코인 탄생 13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3만 건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달러가 세계의 통화여야 한다"고 말해왔어요. 부부 생각이 같으란 법은 없지만 좀 어색하지 않나요? "계정 해킹 아니냐"는 댓글도 있고 "멜라니아가 비트코인 지지자일 수 있다"(앤서니 폼플리아노 모건크릭디지털 창업자)는 반응도 있네요. 멜라니아는 지난달 NFT 판매를 시작했죠. 첫 작품은 프랑스 작가의 수채화에 자신의 음성을 입힌 '멜라니아의 시선'. 수익금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쓴다고 합니다. 멜라니아는 #사토시나카모토 #멜라니아NFT 해시태그를 나란히 달았습니다. '은둔의 영부인'이었던 그를 블록체인 세상에선 더 자주 볼 수 있게 될까요?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