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4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444명 중 국내 지역발생 4223명, 해외유입은 211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211명은 지난해 7월22일 청해부대 입국에 따른 309명 이후 167일 만에 최다 규모다. 주간일평균 확진자는 35일 만에 3000명대를 하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4444명은 전날(3024명) 대비 1420명 증가했고, 일주일 전(12월29일) 5407명 대비 963명 줄었다. 2주일 전(12월22일) 7457명보다는 3010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4444명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223명, 해외유입이 2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만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3968.4명이다. 이는 전날( 4119.7명)과 비교해 151.3명 감소했다. 35일 만에 3000명선으로 내려온 것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023명(서울 1346명, 경기 1416명, 인천 261명)으로 전국 71.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210명으로 전국의 28.6%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444명(해외 211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412명(해외 66명), 부산 255명(해외 7명), 대구 112명(해외 4명), 인천 271명(해외 10명), 광주 75명(해외 2명), 대전 51명(해외 10명), 울산 48명(해외 1명), 세종 17명, 경기 1467명(해외 51명), 강원 69명(해외 1명), 충북 68명(해외 1명), 충남 139명(해외 2명), 전북 97명(해외 4명), 전남 60명, 경북 97명, 경남 114명(해외 3명), 제주 43명, 검역 49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5일까지 최근 2주간 '6916→6233→5839→5416→4204→3864→5407→5034→4874→4415→3832→3126→3024→4444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855→6163→5765→5336→4121→3776→5281→4929→4757→4310→3682→2990→2889→4223명'을 보였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53명으로, 이틀째 1000명 아래를 나타냈다. 최근 2주(12월 23일~1월 5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83→1084→1105→1081→1078→1082→1102→1151→1145→1056→1049→1024→1015→973→953명' 순이다.

사망자는 57명 추가돼 누적 5838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456명이 숨져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65명이 됐다. 치명률은 이틀째 0.9%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