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부채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자 절감과 신용점수 상승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웰컴저축은행 측 설명이다. 먼저 고객의 거래현황을 분석한 후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추천해줘 보다 유리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보유 중인 대출을 종류별로 구분하고 소비와 지출 등 내역을 정리해 놓은 ‘부채리포트’도 제공한다. 일반 고객뿐 아니라 회생이나 신용회복 등 특수 상황에 놓인 고객의 부채관리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자산 현황을 기반으로 최저금리 및 최저한도의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뿐 아니라 JT·키움·HB·DB·인성·유진·신한저축은행 등 타사의 상품도 추천해 준다. 향후 시중은행이나 핀테크 상품도 추가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사기당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이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등 플랫폼에서 거래자를 찾은 후 웰컴저축은행 앱의 안심거래 서비스를 이용해 거래를 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웰컴저축은행은 금융정보와 신용정보, 대안정보 등을 파악해 거래 상대방이 ‘안심거래자’와 ‘일반거래자’, ‘사고거래자’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등급을 보여준다. 웰컴저축은행의 안심거래 서비스에서 사기 등 사고가 발생시 거래당 최대 30만원까지 보상도 해준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선보인 서비스 외에도 ‘정부지원금 안내’, ‘통합부채증명서’, ‘금융보고서 공유’, ‘금융카페’, ‘차용증거래’, ‘회비통장’, ‘스마트 돈모으기’ 등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