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증시에서도 전날 뉴욕 증시에서의 기술주 강세를 기반으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지수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0.04% 오른 4624.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4630선에서 출발해 장 초반 4650포인트를 최초로 넘기며 장중 최고가를 썼다. 오후에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 전환했지만 상승세를 되찾았다.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11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47억원, 3488억원을 순매도했다.오늘 국내 증시의 바로미터가 될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소폭 강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17%, 0.16%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도 0.26% 상승했다.이날 빅테크 기업 가운데선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장중 1.5%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겼다. 애플과 구글이 공동 성명을 통해 애플의 차세대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글의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다. 알파벳은 지난 7일 애플을 제치고 8년만에 뉴욕 증시 시총 2위 기업의 자리에 복귀한 바 있다.한국 증시 반도체주와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7% 올랐다. 마이크론은 0.1% 상승했고, 브로드컴이 2.1%, 엔비디아는 0.01% 상승 마감했다. 한편 기술주 외 업종에선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나스닥 1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3% 넘게 급등했다. 금융사들 가운데선 트럼프가 이자율 상한 정책을 제안하며 비자와 마스터카드,
NH투자증권은 13일 에스엠에 대해 "한·중 관계 완화로 중국 공연이 재개되면 가장 속도감 있게 수혜를 볼 수 있는 사업자"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화정 연구원은 "에스엠은 중국 시장 침투 측면에서 강한 레퍼런스를 갖춘 사업자"라며 "엑소, 수퍼주니어 등 중국 공연 경험이 있는 고연차뿐 아니라 에스파, NCT위시 등 중국 팬덤을 갖춘 저연차까지 아티스트 라인업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미 중국 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수요도 확인된 상황"이라며 "한·중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참석 이력과 강한 파트너사(텐센트)를 감안할 때 중국에서 공연이 재개될 경우 가장 빠르게 수혜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당장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에스엠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보다 1.6%와 11.9% 증가한 2781억원, 37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45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 연구원은 "NCT드림, 라이즈 신보 판매가 기대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NCT위시, 라이즈의 홀 투어 영향으로 아쉬운 수익성이 불가피하다"며 "투어의 경우 초기 단계인 만큼 규모가 작았으나, 향후 확대될 여지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상품(MD)의 경우 계절 상품(시즌 그리팅) 판매 호조 및 라이선싱(펍지·티니핑) 수익 효과로 선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