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평택 창고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사진은 평택 창고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 3명이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대원 5명의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스스로 대피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머지 3명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연락이 끊긴 소방대원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락이 두절된 소방관들은 진화 작업 중 불이 급격히 재확산해 특정 장소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