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 신임서장이 치안상황 청취를 하고 있다. 인천해양서 제공
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 신임서장이 치안상황 청취를 하고 있다. 인천해양서 제공
박상춘 총경이 7일 인천해양경찰서 제31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7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신임 박상춘 서장은 취임식 없이 해상치안 상황보고를 청취하고 출동과 경비상황 등 해상치안에 대한 전반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박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할 구역의 취약지를 상시 점검하고, 취약요인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의 맞춤행정을 할 것"을 당부했다. "MZ세대가 조직 구성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세대변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어 소통과 화합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춘 신임 서장은 1987년에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지난 2014년에 총경으로 승진한 후 통영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장, 수상레저과장,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기획 및 업무 추진력이 강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경비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