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安 지지율 상승은 '일시적'…"김종인 복귀 기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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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관련해 일시적인 현상이라 언급
"김종인, 마음 추스르는 단계…직접 찾아뵐 것"
"김종인, 마음 추스르는 단계…직접 찾아뵐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ZA.28520123.1.jpg)
이 대표는 7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 전 위원장 없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 후보와 화해한 이후 김 전 위원장과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선대위를 그만두기 전에 만나 뵀던 적이 있다"며 "김 전 위원장이 마음을 추스르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시간이 있은 뒤 찾아뵈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안 후보 측에서 굉장히 몸이 단 것으로 안다"며 "정치공학적 모습보다 제1야당으로서 국민의 지지를 높이기 위한 자구적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선 "일시적 지지율 상승이 앞으로 지속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일원으로서 당대표를 2번하고 대통령 후보를 지낸 만큼 당에서 예우하고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며 "유 의원도 젊은 층과 중도층에 큰 소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함께 할 수 있도록 당에서 지속적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