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스타벅스, 인건비 등 비용압박에 이익 줄어…올해 반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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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증권사들이 잇따라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이익이 줄어들고 있고, 이때문에 주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등하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캐피털 마켓은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마켓퍼폼으로 낮춰잡았다.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인건비로 인한 비용 상승이 올해 스타벅스를 후퇴시킬 것으로 봤다.
크리스토퍼 카릴 애널리스트는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스타벅스 운영 전략과 원칙의 핵심이고, 장기적으로 비즈니스에 적합한 결정"이라면서도 "하지만 올해 비용 압박 규모를 고려할 때 18~19% 영업이익률로의 복귀 시점에 대한 논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펜하이머도 투자의견을 하향하며 비슷한 의견을 냈다. 브라이언 비트너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전망치는 아웃퍼폼을 이끌어내기엔 부족한 수준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RBC는 스타벅스에 대한 목표주가는 122달러로 낮췄다. 이는 목요일 종가보다 4% 낮은 가격이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캐피털 마켓은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마켓퍼폼으로 낮춰잡았다.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인건비로 인한 비용 상승이 올해 스타벅스를 후퇴시킬 것으로 봤다.
크리스토퍼 카릴 애널리스트는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스타벅스 운영 전략과 원칙의 핵심이고, 장기적으로 비즈니스에 적합한 결정"이라면서도 "하지만 올해 비용 압박 규모를 고려할 때 18~19% 영업이익률로의 복귀 시점에 대한 논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펜하이머도 투자의견을 하향하며 비슷한 의견을 냈다. 브라이언 비트너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전망치는 아웃퍼폼을 이끌어내기엔 부족한 수준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RBC는 스타벅스에 대한 목표주가는 122달러로 낮췄다. 이는 목요일 종가보다 4% 낮은 가격이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