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콜스, 인플레·부양책 축소로 실적 악화 우려"…투자의견 '매도'
UBS가 미국 백화점 체인인 콜스에 대해 매도 의견을 냈다. 인플레이션으로 실적 둔화가 우려되기 떄문이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다르면 UBS는 인플레이션과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축소로 소매업 전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콜스의 수익도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이 솔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으로 콜스에 대한 입장이 바뀌었다"며 "인플레이션과 재정 부양책 축소, 금리 인상 등이 시장 예상보다 더 크게 콜스의 매출과 이익을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만약 펀더멘탈에 타격이 올 조짐이 보이면 바로 매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솔 애널리스트는 "거시적인 문제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하면 지금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더라도 큰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66달러에서 38달러로 낮췄다. 이는 목요일 종가보다 22% 낮은 가격이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