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콩·멸공' 윤석열-정용진 '맞팔'…"이러다 정용진 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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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부회장은 이날 저녁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영덕대게 꽃게탕, 낙지볶음 먹고 힘내자. 다음엔 멸치와 콩으로 맛나는 요리 구상해봐야겠다"며" 멸공은 가까운 데서부터 시작이다. 난 남의 나라가 공산주의를 하든 민주주의를 하든 일말의 관심도 없음을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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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멸치, 콩 해시태그가 정 부회장과 연관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강아지 간식도 떨어졌고, 라면도 좀 사서 먹으려고 다녀왔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둘의 소통이 신선하고 재밌다는 반응이 나온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러다가 정용진 선대위원장 되는 거 아닌가", "둘 케미 잘 맞는 듯", "응원합니다", "감각이 젊어진다", "은근히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 후보와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서 서로 '맞팔'을 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