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3m 심해어' 잡히자…"지진 전조 현상"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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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연구기관에 기증하겠다"
강원 강릉시의 한 방파제에서 한 낚시꾼이 심해어인 산갈치를 낚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윤모(30)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 방파제에서 길이 3m의 산갈치를 잡았다.
그가 낚아 올릴 당시에는 산갈치는 살아 있었지만, 3시간 뒤쯤 죽었다고 한다.
윤씨는 잡은 산갈치 사체를 관련 연구기관에 기증할 뜻을 밝혔다.
산갈치는 태평양과 인도양 등의 심해에 사는 심해어류다.
일각에서는 산갈치와 같은 심해어가 발견되는 게 지진의 전조 현상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2019년에도 강원 고성군과 강릉시에서 산갈치, 산갈치와 비슷한 또 다른 심해어종인 투라치가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윤모(30)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 방파제에서 길이 3m의 산갈치를 잡았다.
그가 낚아 올릴 당시에는 산갈치는 살아 있었지만, 3시간 뒤쯤 죽었다고 한다.
윤씨는 잡은 산갈치 사체를 관련 연구기관에 기증할 뜻을 밝혔다.
산갈치는 태평양과 인도양 등의 심해에 사는 심해어류다.
일각에서는 산갈치와 같은 심해어가 발견되는 게 지진의 전조 현상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2019년에도 강원 고성군과 강릉시에서 산갈치, 산갈치와 비슷한 또 다른 심해어종인 투라치가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