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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남매 호랑이 중 막내, 세상 떠났다…음식 먹다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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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저녁으로 쇠고기를 먹은 뒤 숨진 생후 7개월된 아기 호랑이 강산의 죽기 전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 저녁으로 쇠고기를 먹은 뒤 숨진 생후 7개월된 아기 호랑이 강산의 죽기 전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자연 번식을 통해 태어난 한국호랑이 5마리 중 막내인 암컷 ‘강산’이 죽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태어난 호랑이 다섯 쌍둥이 중 막내 강산이가 안타깝게도 8일 저녁 6시경 우리 곁을 떠났다”고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강산은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자연 번식을 통해 태어난 한국호랑이 5마리 중 막내다. 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의 새끼를 낳기에 5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나는 건 드문 사례로 알려졌다.

    사인은 음식 섭취 중 급성 기도폐쇄로 인한 호흡곤란이라고 김대용 서울대 수의대 병리학교실 교수가 확인했다고 에버랜드는 전했다.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강산은 사망 당일 오후 5시께 방사장에서 실내사육공간인 내실로 들어와 저녁으로 쇠고기를 먹은 뒤 움직임이 둔해지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이다가 쓰러졌다. 호랑이들의 식사 과정을 지켜보던 담당 사육사는 즉각 강산에게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조치를 했지만, 끝내 강산을 소생시키지는 못했다.

    에버랜드는 강산과 함께 태어난 다른 호랑이들의 심리·신체적 건강 상태를 체크한 결과, 현재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오는 11일까지 3일동안을 강산에 대한 공식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타이거밸리를 비롯한 에버랜드 내 일부 지역과 SNS 등에 추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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