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방독면 쓴 미키마우스 조형물을 지나가고 있다.환경부는 이날 올들어 처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사진=신경훈 기자
9일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방독면 쓴 미키마우스 조형물을 지나가고 있다.환경부는 이날 올들어 처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사진=신경훈 기자
월요일인 10일 전국에 미세먼지가 짙은 가운데, 밤부터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11일 새벽까지의 적설·강우량은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 등 섬 지역이 많겠다.

내륙지방 중에서는 강원 산지·충남 남부 서해안·전라 서해안에는 1∼5㎝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이외 지역은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각각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에서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권·대전·세종·충남·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도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대기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