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 신청 접수…대당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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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부터 자치구를 통해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교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유도해 왔는데 올해는 대당 10만원씩 총 120억원을 들여 지난해(6만1천대)의 약 두 배인 11만5천대를 교체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보조금은 지난해(20만원)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대신 보급 물량을 두 배로 늘렸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저소득층 지원액은 6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그간 세입자인 저소득층은 친환경 보일러 지원 신청을 하더라도 본인 소유 주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기가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주택소유주의 임대계약 연장 동의서를 제출하면 저소득층 임차인에게도 6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아울러 에너지복지시민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중 특히 어려운 세대를 선정해 자부담 없이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3월까지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친환경 보일러 8만대를 집중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보조금 우선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저소득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이다.
공공시설과 신축건물 내 설치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일반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이며 열효율은 12%가 높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친환경 보일러 약 48만대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약 6만4천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을 절감했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보일러로 현재 5개사 468종이다.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http://el.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시는 교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유도해 왔는데 올해는 대당 10만원씩 총 120억원을 들여 지난해(6만1천대)의 약 두 배인 11만5천대를 교체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보조금은 지난해(20만원)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대신 보급 물량을 두 배로 늘렸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저소득층 지원액은 6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그간 세입자인 저소득층은 친환경 보일러 지원 신청을 하더라도 본인 소유 주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기가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주택소유주의 임대계약 연장 동의서를 제출하면 저소득층 임차인에게도 6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아울러 에너지복지시민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중 특히 어려운 세대를 선정해 자부담 없이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3월까지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친환경 보일러 8만대를 집중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보조금 우선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저소득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이다.
공공시설과 신축건물 내 설치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일반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이며 열효율은 12%가 높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친환경 보일러 약 48만대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약 6만4천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을 절감했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보일러로 현재 5개사 468종이다.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http://el.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