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시외·고속버스 등에 대한 장애인 저상버스 확대, 법인차량 번호판 색상 구분 공약을 '59초 이내 영상'으로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과 함께 출연한 영상에서 시외·고속·광역버스를 장애인 저상버스나 리프트 장착 버스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탈세를 위해 개인 용도로 억대 수입차를 구입해 법인차로 사용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일반 차량과 다른 색상을 넣은 법인차량 번호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각각 59초, 51초로 제작된 이들 영상은 도입부에서 이 대표와 원 본부장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현재 정책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어 영상 마지막에 윤 후보가 등장해 아랫배를 쓸어내리며 소화제 광고를 패러디한 듯한 포즈를 취한다.

정책본부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59초 공약'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1·2탄으로 전기차 충전 요금 동결, 지하철 정기권 사용을 버스 환승까지 확대 공약을 발표했으며, 이날 공개된 쇼츠 영상은 3·4탄이다.

장애인 저상버스 확대·법인차 번호판 도입…尹 '59초영상' 공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