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인터넷(IP)TV 서비스 '올레TV'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42분~11시40분 약 한 시간가량 지상파 채널을 비롯한 일부 채널에서 영상과 음성이 송출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문제는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의 IPTV 가입자는 900만여명에 달한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