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전시컨벤션센터 '송도컨벤시아' 모습. 인천관광공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전시컨벤션센터 '송도컨벤시아' 모습.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신규·유망·우수 전시회 등으로 분류해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산업 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신규전시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이력이 없는 산업재, 소비재, 정부 전시회 등을 말한다. 2년간 임대료 감면(30%)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유망전시회는 신규전시회 개최 후 성과평가를 통해 2년간 추가로 임대료 감면(30%)을 지원한다. 우수전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우수전시회는 2010년부터 지속되는 대표 지원 사업이다. 개최면적에 따라 전시장 임차료, 국내외 홍보비, 국내ㆍ외 업체 및 바이어 유치비 등 최대 6000만원의 지원금을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