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피부 속 수분이 손실 될 확률이 높다. 특히 보온을 위한 난방기 사용 등으로 큰 온도 차에 노출되면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 놔화가 가속화 된다.

요즘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 건강이 더욱 위협을 받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업계의 연구•개발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서울기업을 보다> 피부 나이를 되돌리는 피부과학을 선보이다… 현진씨엔티
코스메틱 전문기업현진씨엔티(대표 정성한)은 피부에 활성성분을 공급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채워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서울시 소재 기업임을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진씨엔티는 20여 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에스테틱 전문 제품 및 기초 화장품을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한국표준협회로 부터 품질경영 ISO 9001, 우수 화장품제조 ISO22716을 획득한 시스템을 거쳐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데쌍브르’는 중국, 일본, 동남아를 넘어 미국과 중동까지 수출하는 등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현진씨엔티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는 나노골드워터 입자들이 이온작용을 통해 피부속으로 활성성분을 공급하고 피부 밖으로는 피부막이 회복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현진씨엔티는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신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 오랜 시간 투자한 끝에 지난해 대마화장품 ‘헴픽’을 출시했다.

햄프씨드는 대마의 씨앗을 말한다. 대마는 대마의 잎과 꽃에서 나오는 마약류 물질인 대마초(마리화나)로 알려져 있으며,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성분의 함량이 높은 종을 가공한 것이다.

반면 헴픽에 주원료인 햄프시드 오일은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완전히 배제된 합법적인 소재로 WHO가 인정한 최적 비율인 1:3:1의 비율로 오메가 3•6•9를 배합해 악건성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 주름, 노화 방지 등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채워준다. 또한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천연항염, 항산화, 항박테리아, 항스트레스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진씨엔티 정성한 대표는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하고 피부 건강을 위한 화장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라며 “헴픽을 필두로 코로나 19 사태로 잠시 주춤했던 K-뷰티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진씨엔티의 투자와 개발을 지속해 대마와 관련한 총 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서울산업진흥원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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