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애슬레틱 걸' MV 300만 뷰 돌파…데뷔 첫 주 활동 성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당당돌' 하이키(H1-KEY)가 데뷔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는 지난 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싱글 타이틀곡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무대를 꾸몄다.
러닝, 런지, 스쿼트 등 운동 동작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로 화제를 모은 하이키는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났다. 데뷔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련함을 보여준 것. 여기에 시크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무대를 보는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이키는 시원시원한 피지컬을 자랑, 스포티한 무대 의상도 완벽 소화했다. 시크한 블랙을 기본으로 화이트, 옐로, 핑크 컬러를 적절하게 매치해 걸크러시 매력을 전했다. 데뷔곡 타이틀이 '애슬레틱 걸'인 만큼 탄탄한 복근과 코어 근육을 과시하는 하이키 멤버들의 포스에 시청자들 또한 매료됐다.
더불어 하이키는 각종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전원 올라운더'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서이와 리이나는 쉴 틈 없는 안무 구성에도 흔들림 없는 보컬 실력을 보여줬고, 옐은 보컬과 랩 파트를 완벽하게 해내 이목을 끌었다. 또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시탈라는 몰아치는 래핑을 더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4인조 신예 걸그룹 하이키는 지난 5일 첫 싱글 '애슬레틱 걸'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애슬레틱 걸'은 절제미가 느껴지는 힙합 장르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하이키는 '애슬레틱 걸' 발매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6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K팝 운동 플레이리스트 'WOR K OUT'의 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애슬레틱 걸'은 지난 7일 태국 아이튠즈 K팝 송 세일즈 차트(K-Pop Song Sales Chart) 2위, 올 송 세일즈 차트(All Song Sales Chart) 5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태국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데뷔 4일 만에 뮤직비디오가 100만 뷰를 돌파, 현재(10일 기준) 300만 뷰를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하이키가 데뷔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룬 성과. 하이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편, 하이키는 각종 음악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애슬레틱 걸' 데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전망. 또한 국내를 비롯 전 세계 K팝 팬들과 활발한 소통도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