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도 '중간'으로 두단계↓…거리두기 완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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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가 7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중간'으로 두 단계 하향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월 첫째 주(1.2∼1.8)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중간' 단계로 평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지난해 11월 넷째 주(11.21∼27)부터 6주 연속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하다 7주 만에 두 단계 내려온 '중간'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집중됐던 수도권 위험도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11.14∼20) 이후 8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중간'으로 역시 두 단계 내려왔다.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행정명령 등으로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면서 위험평가 지표가 개선된 결과다.
이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일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리두기 조정 여부, 완화 폭 등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월 첫째 주(1.2∼1.8)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중간' 단계로 평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지난해 11월 넷째 주(11.21∼27)부터 6주 연속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하다 7주 만에 두 단계 내려온 '중간'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집중됐던 수도권 위험도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11.14∼20) 이후 8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중간'으로 역시 두 단계 내려왔다.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행정명령 등으로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면서 위험평가 지표가 개선된 결과다.
이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일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리두기 조정 여부, 완화 폭 등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