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747', 朴 '창조경제', 文 '소득주도성장'…이재명은 '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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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전 작명의 정치학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8561757.1.jpg)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통상적인 네이밍(작명)이 정책을 설명하는 데 좋겠다 싶어서 붙였다"고 설명했다.
역대 대통령 후보들은 자신의 경제비전을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작명(作名)에 공을 들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경제성장률 7%·국민소득 4만달러·세계 7위권 선진대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747 공약'을 내세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주창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을 경제 비전으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 역시 경제 비전이 정책 목표가 된 나머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 부작용을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