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10년 전 '동물 망언' 발굴…장예찬 "유기견 버린 이재명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년 전 장예찬 "동물병원 폭파시키고 싶다"
"식용 제외한 동물 모두 사라졌으면"
고민정 "반동물권적 망언 규탄"
"즉시 직 사퇴하라" 촉구
장예찬 "봉사하고 반성하겠다" 사과
"유기견 홍보 활용하고 외면한 이재명은?"
"식용 제외한 동물 모두 사라졌으면"
고민정 "반동물권적 망언 규탄"
"즉시 직 사퇴하라" 촉구
장예찬 "봉사하고 반성하겠다" 사과
"유기견 홍보 활용하고 외면한 이재명은?"
![장예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장. /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8563459.1.jpg)
장 본부장은 2012년 SNS에 "사무실 1층 동물병원 폭파시키고 싶다",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적은 바 있다. 장 본부장은 이날 "철없는 SNS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아 당장 이번 주말부터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고민정, 10년 전 '동물 망언' 발굴…장예찬 "유기견 버린 이재명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8562658.1.jpg)
그러면서 "동물병원을 폭파시키고 싶다는 발언은 1500만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일선 동물병원에서 고군분투하는 2만 수의사, 그리고 수많은 동물권 활동가들에 대한 협박이자 모욕"이라며 "수많은 반려 가족을 무시한 장 본부장은 즉시 직을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ZN.28539496.1.jpg)
그러면서도 "성남시장 시절 입양한 유기견 행복이를 홍보에 활용하고 경기도지사 당선이 되자마자 외면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며 "자식 같다며 온갖 홍보에 앞세운 행복이를 버려 두 번 상처를 주고, 성남시가 입양했다는 변명으로 뻔뻔하게 면피하는 이재명 후보의 동물관에 대한 의원님의 입장이 궁금하다"고 되받아쳤다.
장 본부장은 "저는 10년 전 철없는 SNS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아 당장 이번 주말부터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하고 반성하겠다"며 "동물권 확대와 선진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두 배, 세 배 더 고민하며 행동하겠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