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4만달러 아래로…유동성 축소 우려 커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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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4만달러 아래로…유동성 축소 우려 커진 시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20220111041251127.jpg)
월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 인상폭을 예상보다도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뉴욕증시 개장 전 나왔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씩 네 차례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연준이 기존에 예상치를 내놓았던 3회 인상보다 높은 것이다.
이같은 전망은 오는 수요일(현지시간) 공개될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들을 앞두고 발표됐다. 시장에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7%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추정 상승폭은 1982년 6월 이후 가장 가파르다.
현지 시간 일요일 마무리된 미국경제학회에서 석학들이 일제히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경고한 부분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 미국 재무장관 출신인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매번 기준금리를 0.25% 이상 인상해 연내 연 2%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