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오미크론 확산에도 견조한 실적…향후 수익성 긍정적-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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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 '유지'
![시민들이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걸린 화려한 조명을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경 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AA.28418562.1.jpg)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49.5% 상승한 2조6750억원과 1540억원으로 IBK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이는 신세계 대전점의 출점 비용 등을 고려한 보수적인 영업환경을 반영한 결과로,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대비 각각 6%, 7.7% 낮은 수준이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3만3528원으로 전망했다. 내년과 2023년 EPS는 3만5688원, 4만724원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가수익배수(PER) 추정치는 2021년 7.6배, 2022년 6.5배, 2023년 5.7배다.
안 연구원은 "주요 카테고리별 동향으로 패션과 명품이 각각 30%, 40% 증가했다"며 "신세계 대구점의 지난해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6926억원, 거래액은 51% 상승한 1조1939억원으로 국내 5대 백화점사의 70개 매장 가운데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