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자산운용은 15년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주식에 집중투자 하는 ‘마이티바이오시밀러&CDMO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4일 상장했다.DB마이티바이오시밀러&CDMO액티브ETF는 바이오 업종내 바이오시밀러와 의약품위탁생산(CDMO) 관련기업 중 20종목 내외를 선별해 투자한다.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승인된 생물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 후 이를 복제하여 개발한 생물의약품인 항암제, 호르몬제, 면역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위탁개발생산(CDMO)은 자체적으로 생산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제약회사 또는 바이오기술회사의 의약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사업으로, 초기 개발단계에서부터 제조공정개발, 임상시험지원, 상업생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한다.DB마이티바이오시밀러&CDMO액티브ETF는 국내 의료업종 구성종목 중 바이오시밀러산업의 대표기업인 셀트리온, CDMO 산업의 대표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등장과 더불어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라 활성화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환경과 글로벌 제약사의 비용절감 및 R&D 집중을 위한 위탁생산 증가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바이오시밀러와 CDMO 산업관련 종목에 분산투자 할 예정이다. 최근 기준으로 주요 투자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2.0%), 셀트리온(21.8%), 에스티팜(4.0%), 알테오젠(4.0%), 유한양행(4.0%), 녹십자홀딩스(3.9%) 등이다.ETF운용을 총괄하는 홍은표 퀀트운용본부장은 "바이오시밀러와 CDMO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처럼 향후에도 전염병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투자 고수들이 알테오젠을 집중 매수했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이날 오전 0.18% 상승한 27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한 피하주사 제형 변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경쟁사인 미국 할로자임테라퓨틱스와 특허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루머와 한국 기준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고수들은 저점매수 기회라고 보고 알테오젠을 집중 매수하는 모습이다.2위는 에스오에스랩이다. 이날 오전 1.01%가량 반등해 1만299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차량과 안전 및 보안용 라이다 센서 제조를 주력사업 한다. 최근 테슬라 자율주행 택시가 곧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급이 몰렸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고수익 달성이 가능한 라이다 업체라는 분석이 나오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갈등으로 중국 수출 금지 제한 목록에 라이다가 포함되며 해당 기업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호재다.3~5위는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HD한국조선해양이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손잡고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의 상용화에 나선 점이 호재로 작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아처와 앤두릴의 협업조비에비에이션와 함께 AAM(Advanced Air Mobility)의 선두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아처에비에이션은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트렌드를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시작부터 그랬다. 아처는 뉴욕 헤지펀드 출신인 아담 골드스타인과 브랫 애드콕이 2013년 창업한, 온라인 구인구직 스타트업을 2018년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뒤, 2019년 당시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던 AAM을 눈여겨보고 아처를 창업하였다. 항공우주 엔지니어 출신인 조벤 베버트가 2009년 창업한 조비와 상반되는 부분이다.물론 운도 따라주었다. 유명한 창업가인 마크 로리의 지원(초기 투자)을 받았고, 2019년 말부터 에어버스와 보잉이 AAM 사업을 축소하면서 유능한 엔지니어들을 수월하게 채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후발 주자임에도 빠르게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 항공기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12월 12일 아처가 군용 하이브리드 eVTOL 항공기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앤두릴(Anduril Industries)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는 아처가 트렌드를 포착하는 능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앤두릴은 실리콘밸리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미 국방부와 상당한 관계를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국경 보안용 자율 감시 타워를 공급했고, 다양한 드론 기술에 대한 계약을 따냈다. 특히 올해 4월 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AI 기반 무인 전투기)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방위산업계에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