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관제 플랫폼 스타트업 무지개연구소, 5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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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미션 컴퓨터 및 원격관제 플랫폼 '아리온' 개발
제주의 드론 스타트업인 무지개연구소(대표 김용덕)가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공동 운용하는 '스타트업 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통해 드론 원격 관제 플랫폼 스타트업 무지개연구소에 2억원 규모의 프리A 단계 투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는 제주 도민들이 출자해 지난해 6월 결성돼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제주지역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도민 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센터의 투자와 별도로 크립톤은 '크립톤-엔젤링크 개인투자조합 2호'를 통해 3억원을 투자했다.
무지개연구소는 드론 등 무인 이동체의 미션 컴퓨터와 원격 관제 플랫폼 '아리온'을 개발·운영 중인 IT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무지개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소형 AI 컴퓨터 '아리온 인공지능 모빌리티 코어(IMC)'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송수신 센서 등이 들어간 메인보드가 드론에 탑재돼 군집비행이나 통신 범위 밖의 원거리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최근 자율비행, 택배, 실종자 수색 등 드론 관련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어 관련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무지개연구소의 인공지능 미션 컴퓨터는 그 소프트웨어를 담아 초소형화한 컴퓨터라 할 수 있다.
또한 무지개연구소는 플랫폼 '아리온'을 통해 AI 기반의 데이터 처리 프로그램 등 드론 운용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다.
무지개연구소 김용덕 대표는 드론 전문 연구개발 인프라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드론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창업했다.
무지개연구소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1억원 펀드 유치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한 5천만원 모금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드론은 공기 질을 측정하거나 지리를 탐사하는 등 그 활용도가 다양해 당연히 관련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기성 드론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고, 거리 제어와 충돌 방지 기능을 통해 시설물 점검, 빅데이터 수집 등이 가능하다"며 "탑재한 영상은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제주에서 서울의 드론을 LTE로 연결하여 원격제어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릭 한 번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라며 "앞으로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운용 가능한 무인 이동체의 핵심 장치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주센터는 무지개연구소가 드론 분야를 넘어 자율주행차 영역까지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의 드론 스타트업인 무지개연구소(대표 김용덕)가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공동 운용하는 '스타트업 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통해 드론 원격 관제 플랫폼 스타트업 무지개연구소에 2억원 규모의 프리A 단계 투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는 제주 도민들이 출자해 지난해 6월 결성돼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제주지역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도민 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센터의 투자와 별도로 크립톤은 '크립톤-엔젤링크 개인투자조합 2호'를 통해 3억원을 투자했다.
무지개연구소는 드론 등 무인 이동체의 미션 컴퓨터와 원격 관제 플랫폼 '아리온'을 개발·운영 중인 IT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무지개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소형 AI 컴퓨터 '아리온 인공지능 모빌리티 코어(IMC)'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송수신 센서 등이 들어간 메인보드가 드론에 탑재돼 군집비행이나 통신 범위 밖의 원거리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최근 자율비행, 택배, 실종자 수색 등 드론 관련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어 관련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무지개연구소의 인공지능 미션 컴퓨터는 그 소프트웨어를 담아 초소형화한 컴퓨터라 할 수 있다.
또한 무지개연구소는 플랫폼 '아리온'을 통해 AI 기반의 데이터 처리 프로그램 등 드론 운용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다.
무지개연구소 김용덕 대표는 드론 전문 연구개발 인프라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드론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창업했다.
무지개연구소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1억원 펀드 유치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한 5천만원 모금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드론은 공기 질을 측정하거나 지리를 탐사하는 등 그 활용도가 다양해 당연히 관련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기성 드론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고, 거리 제어와 충돌 방지 기능을 통해 시설물 점검, 빅데이터 수집 등이 가능하다"며 "탑재한 영상은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제주에서 서울의 드론을 LTE로 연결하여 원격제어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릭 한 번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라며 "앞으로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운용 가능한 무인 이동체의 핵심 장치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주센터는 무지개연구소가 드론 분야를 넘어 자율주행차 영역까지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