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2 시범운영 보완…하남 교산으로 확대
3기 신도시 평면·조망 미리본다…LH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양주 왕숙2 신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3차원(3D)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를 하남 교산 신도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LH가 만든 3D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에서는 신도시내 들어설 주택 평면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주택 블록과 동·층수를 설정해 조망과 일조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통학거리 등 경로이동까지 체험할 수 있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와 청약 대기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LH는 이번에 남양주 왕숙2 신도시 시범 운영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속도와 정보 제공 범위를 넓혔고, 하남 교산신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LH는 3기 신도시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3D 공간정보를 구축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