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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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388명 중 국내 지역발생 4007명, 해외유입은 381명이다. 코로나19 국내 유행 이후 역대 가장 많은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22일 청해부대 집단감염을 반영한 309명보다 72명이나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4388명은 전날 3097명보다 1291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5일) 4441명보다 53명 줄었고 2주일 전(12월 29일) 5407명보다 1019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1명 감소한 74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9일 1151명 최다 기록 후 1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사망자는 52명이 늘어 누적 6166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328명이 숨져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47명이 됐다. 치명률은 닷새째 0.91%를 기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