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정재 대신 주지훈·민호"…발렌타인 모델 교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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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여성 위스키 소비자 많아져
앰버서더 연령대도 4050→2030으로
앰버서더 연령대도 4050→2030으로

이날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 성장세와 발렌타인의 새로운 캠페인을 소개했다.
김 전무는 "20대의 위스키 음용률이 2019년 대비 2021년에 3%포인트 성장했고, 여성의 위스키 음용 비율도 무려 7%포인트나 더 커지며 중저가 위스키 카테고리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대세였던 스카치 위스키에 더해 몰트 위스키와 고가 위스키 카테고리도 2021년 12월 기준 각각 전년 대비 59%, 64% 성장했다"고 부연했다.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위스키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미경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8570226.1.jpg)
트렌드 변화에 따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앰버서더 연령대를 낮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앰버서더 주지훈과 민호는 각각 40대 초반, 30대 초반으로 이전까지 앰버서더로 활동했던 40대 후반~50대 초반의 정우성과 이정재에 비해 젊어졌다.
![발렌타인의 신규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주지훈과 민호. [사진=이미경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1.28570241.1.jpg)
음용법에 대해선 주지훈은 "원액에 따뜻한 물을 타서 마시면 많은 양을 마시지 않아도 기분 좋은 취기가 올라온다"고 귀띔했다. 민호는 "기본적으로 언더록을 좋아하고 하이볼 스파클링 워터와 위스키를 함께 섞어 마시는 하이볼도 즐겨 마시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김 전무는 "발렌타인은 오랜 시간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시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올해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 영상에서는 시간이 주는 깊이를 쉽게 풀어보고자 했다"고 귀띰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