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포스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 보다 8000원(2.62%) 오른 3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7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3.8% 늘었다.

이로써 포스코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매출 70조원대와 9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대 매출액은 2011년 기록한 68조9000억원이었다. 영업이익 최대치는 2008년도 달성한 7조2000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9조9000억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6%, 영업이익은 484.6% 증가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