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한국 현대시
대다수 한국인은 ‘시’를 떠올리기 힘들 만큼 각박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이들이 시적 감성을 갈구하고 있기도 하다. ‘시인’으로 불리는 사람만 1만 명이 넘는다. 한국 현대시는 이런 사회를 반영하며 발전해왔다. 한국 문학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원로 평론가가 주요 현대시인들의 삶과 주요 작품을 되짚어본다. 김소월, 임화, 윤동주, 서정주, 김수영, 천상병 등의 삶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진다. (사무사책방, 512쪽,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