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송나라의 슬픔 입력2022.01.13 19:05 수정2022.01.14 02:01 지면A3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샤오젠성 지음 사상을 통제하고 검열하는 중국의 ‘악명’은 현재진행형이다. 근대의 문턱에서 좌절한 중국 문명을 반성하는 내용의 역사서는 중국에서 끝내 출간될 수 없었다. 2007년 중국 정부의 검열로 출간이 무산됐다가 2년 뒤 홍콩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작이 번역됐다. 검열과 폭력으로 일관한 어두운 중국 역사를 되짚어본다. (조경희 외 옮김, 글항아리, 600쪽, 2만9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쟤는 왜 맨날 저래?" 편견이 유능한 직원 망친다 직장 생활을 다룬 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부장의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은 작은 실수에도 크게 혼나고, 마음에 드는 직원에겐 조그만 성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항상 혼나기만 하는 직원은... 2 [책마을] 차트에 속지 않는 '주식 심리학' 차트가 들썩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급등락을 거듭하는 주가를 보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숫자와 도표, 그리고 눈은 거짓말을 할 리 없다고 믿고 힘껏 매수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한없이 오를 것만 같던 주가는 ... 3 [책마을] 달콤한 복지 속 스웨덴이 마주한 후폭풍 코로나19는 그동안 선진국이라 불렸던 여러 나라의 민낯을 보여줬다. 그중엔 우리가 오랫동안 복지국가 모델로 선망해온 일부 북유럽 국가도 있다. 느슨한 방역과 미흡한 의료 역량, 과부하가 걸린 공공의료 시스템이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