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건설현장서도 돌풍에 와르르…가슴 쓸어내린 중흥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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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 등 구조물, 강풍에 전복
인명피해나 건물 손상은 없어
인명피해나 건물 손상은 없어
광주광역시에서 아파트가 붕괴된 가운데 경북 구미 아파트 건설현장에서도 구조물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과 비계(작업용 발판) 등 일부 구조물이 강풍에 무너졌다.
거푸집 작업을 위해 작업용 발판을 설치하던 중, 잠시 작업을 멈춘 사이 돌풍에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였기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 전에 거푸집을 세워뒀는데 강풍을 못 이겨 무너졌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인명피해나 건물 손상은 없고 거푸집 등은 다시 세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25층, 22개동 총 1555가구 규모로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1116 일원에 들어선다. 2020년 12월 30일 1순위 청약에서는 95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725명이 몰리며 8.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과 비계(작업용 발판) 등 일부 구조물이 강풍에 무너졌다.
거푸집 작업을 위해 작업용 발판을 설치하던 중, 잠시 작업을 멈춘 사이 돌풍에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였기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 전에 거푸집을 세워뒀는데 강풍을 못 이겨 무너졌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인명피해나 건물 손상은 없고 거푸집 등은 다시 세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25층, 22개동 총 1555가구 규모로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1116 일원에 들어선다. 2020년 12월 30일 1순위 청약에서는 95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725명이 몰리며 8.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