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세훈, 자랑스럽다"…지난달 '업무추진비'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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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지난달 업무추진비 90% '격려금·성금'
가장 사용 잦은 장소는 '서울시청 간담회장'
이준석 "서울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
가장 사용 잦은 장소는 '서울시청 간담회장'
이준석 "서울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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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시가 공개한 시장 업무추진비 내역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해 12월 업무추진비로 총 5479만2400원을 사용했다.
오 시장이 이달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분야는 12월 30일 '한파대책·단속점검 등 현장근무자 격려품 지급'이었다. 지출액은 2557만5000원으로, 교통지도과·한강본부 등 현장 근무자 930명을 위해 쓰였다.
다음으로 지출이 큰 분야는 '코로나19 대응 현업근무 사업소 격려'였다. 지출액은 873만 원으로, 은평·시립·어린이병원 직원 1164명을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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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이 업무추진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장소는 서울시청 간담회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한 달간 총 21회 간담회를 개최해 336만5000원을 지출했다.
오 시장의 이달 업무추진비 사용액은 2020년 12월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 시절과 비교했을 때 약 1890만 원 적다. 반면 격려금과 성금의 비중은 오 시장이 20% 더 높았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