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 db
사진=한경 db
하루에 2만 6000건.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으로 꼽히는 '무신사'에 지난해 하루 평균 쌓인 후기 개수다.

무신사는 지난해 자사에 등록된 작성 후기가 960만건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2만6000건의 후기가 작성된 셈이다. 특히 할인 행사가 진행된 지난해 11월과 12월의 경우 월간 120만건 이상의 후기가 쌓였다. 이에 따라 누적 후기는 2300만건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특히 코디 사진을 포함한 후기의 급증세에 무신사는 주목했다. 지난해 사진을 포함한 후기는 81% 폭증했다.

무신사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후기 정책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제품에 대한 간단한 평가부터 본인의 코디 사진 공유 등 다양한 방식의 후기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무신사는 "양질의 후기가 구매 결정과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더 나은 퀄리티의 후기를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