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용진·윤석열 저격?…"군대 안 갔다온 인간들이 멸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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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ZN.28602620.1.jpg)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강원 인제군의 한 카페에서 군 전역자들과 진행한 '명심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다만 이 후보 자신 역시 군 미필자임을 의식한 듯 해당 발언 끝에 "내가 좀 그런 느낌이긴 한데"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남성의 군 복무를 두고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것이라 공정하게 대우해주면 좋겠다. 남자로 태어난 게 죄도 아닌데"라며 "어떤 형태로든 특별한 희생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최근 자신의 행보를 두고 '여성 편향적'이라는 일각의 공격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들도 다 군대를 갔다 왔다. 둘 다 공군으로 갔는데 23개월씩 풀로 꽉 채워서, 헌병 이런 험한 곳으로 보냈다"고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