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시스트 이윤석(32)이 세계적인 하모니카 브랜드 호너(HOHNER)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호너는 1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악기 제작사로, 세계 최고의 하모니카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호너 아티스트 명단에는 하모니카의 거장 토미 라일리(클래식), 투츠 틸레망스(재즈), 밥 딜런(팝) 등이 있으며, 클래식 부문에 이윤석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이윤석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노르웨이 음악원에서 세계적인 하모니시스트 지그문트 그로븐을 사사했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 주요 무대에서 금난새 지휘자와의 협연을 비롯해 인천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클래식 하모니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이윤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호너사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하모니카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선정과 더불어 이윤석은 오는 10월 호너사가 주관하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세계 하모니카 대회는 ‘하모니카의 메카’로 불리는 독일 트로싱겐에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하모니카 대회이다. 이윤석은 대회 기간 중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와 갈라 콘서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 인천점 1층에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돌체앤가바나' 남녀 복합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돌체앤가바나' 매장이 인천 지역에 문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남녀 패션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 매장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파인 주얼리 컬렉션'과 파이톤(비단뱀) 스킨을 입힌 특별한 '시실리백'을 단독으로 선보인다.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속적인 재단장을 통해 각종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지하 1층에 '프리미엄 뷰티관'을 조성했고, 지난 2023년 12월에는 프리미엄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를 선보여 현재까지 900만명이 넘게 방문했다.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돌체앤가바나는 장인 정신을 담은 매혹적인 스타일로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인천 지역 최초의 매장이자, 유통사 첫 남녀 복합 매장인 만큼 지역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국내 대표 마이스(MICE) 전문기업 '엑스포럼'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오는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리는 보안 전문 전시회 ‘2025 시큐테크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2025 시큐테크쇼’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보안산업이 전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최신의 보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여 신(新)시장을 창출하고 국내 보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인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와 6월에 동시 개최된다./ 엑스포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