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사령관 부인은 47년 전 美로 입양간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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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씨는 열여섯 살 때 양어머니의 도움으로 친모와 연락이 닿아 2년간 편지를 교환했다. 그러고 연락이 끊어졌다. 타라 씨의 가족 재회는 남편이 작년 한국으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우연히’ 성사됐다. 큰오빠(왼쪽)를 비롯한 6남매가 입양 47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 만남에서 그는 친부모가 어려운 형편 등으로 입양을 결정한 사실을 전해 들었다. 그레이브스 사령관(오른쪽)은 “아내의 가족들이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