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이탈리아에 “백신 미접종자 차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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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이탈리아 정부에 촉구했다.
국재앰네스티는 15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검사 등 대안을 제공해 차별 없이 출근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 이탈리아지부는 백신 접종 의무화가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중 보건 등 목적에 상응해야 하고 한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교육, 의료, 근로 등과 관련한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50세 이상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50세 이상의 경우 출근시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에게 부여하는 ‘슈퍼 그린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이 법안은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국재앰네스티는 15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검사 등 대안을 제공해 차별 없이 출근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 이탈리아지부는 백신 접종 의무화가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중 보건 등 목적에 상응해야 하고 한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교육, 의료, 근로 등과 관련한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50세 이상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50세 이상의 경우 출근시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에게 부여하는 ‘슈퍼 그린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이 법안은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