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95명 신규 확진…오미크론 변이 감염 누적 154명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5명이 추가로 나왔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지역감염 87명, 해외유입 8명이 늘어 총 1만6천824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17명, 구미·경산 각 16명, 경주 13명, 김천 8명, 영주·의성 각 6명, 상주 5명, 영천·칠곡 각 3명, 군위·성주 각 1명이다.

집단감염 관련으로는 구미 소재 주점 9명(누계 19명), 경주 소재 요양병원 9명(누계 38명), 상주 소재 교회 5명(누계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등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경주 3명, 포항 2명, 경산 1명, 영주 1명, 칠곡 1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6명이 추가돼 누적 154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감염 확진자 584명이 발생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2.8%,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23명,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43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