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90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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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191.0원이다.
환율은 이날 2.7원 오른 1,190.0원에 개장해 1,190원대 초반대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 미 연장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연준이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시기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날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4회를 넘어 6~7회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연 1.79%까지 올라 달러화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점 역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국내 수급 요인은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약하고 있다.
18∼19일 예정된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일정과 관련해 외국인의 원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 제한 요인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대기 중인 점도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어렵게 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미국 금융시장 휴장일(마틴 루터 킹 데이)을 맞아 환율이 수급 요인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3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4.01원)보다 2.7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191.0원이다.
환율은 이날 2.7원 오른 1,190.0원에 개장해 1,190원대 초반대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 미 연장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연준이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시기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날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4회를 넘어 6~7회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연 1.79%까지 올라 달러화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점 역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국내 수급 요인은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약하고 있다.
18∼19일 예정된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일정과 관련해 외국인의 원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 제한 요인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대기 중인 점도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어렵게 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미국 금융시장 휴장일(마틴 루터 킹 데이)을 맞아 환율이 수급 요인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3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4.01원)보다 2.7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