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형기 대표가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내매수 금액은 약 7억원이다. 이에 따라 김 대표의 보유 주식은 12만1426주로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지난 10일 각각 500억원,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에서 김형기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