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체험과 예술 작품 감상을 동시에 하는 ‘헬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첫 프로젝트로 오는 3월 말까지 바디프랜드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카페드 바디프랜드 청담’에서 ‘헬로 아트 위드 이상협 전(사진)’을 선보인다. 이상협 작가는 영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세계적 금속 공예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 달항아리부터 호리병, 은식기 등 은으로 만든 작품 100여점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카페에선 작품을 곁에 두고 식사를 할 수 있다.작품을 감상하고, 안마의자도 체험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예술을 미술관, 갤러리가 아닌 카페, 레스토랑, 회사 로비 등 일상의 영역으로 가져와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안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도곡타워 본사, 카페드 바디프랜드 청담 등 일부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이같은 에술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하지만 앞으로 전국 125개 직영 전시장을 기반으로 ‘헬로 아트’ 개최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